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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주민센터 진상 민원인, 이렇게 됩니다 / YTN

2024-05-02 10 Dailymotion

주민센터에 들어선 민원인. <br /> <br />"아가씨. 오늘 혼인신고 하러 왔어." <br /> <br />담당 공무원이 구청 업무라 주민센터에선 처리가 어렵다고 하자, 난동을 부리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"너희 일하기 싫어서 지금 떠넘기기 하는 거 아니야?" <br /> <br />물건을 집어 던지기까지 하는 일촉즉발의 상황, <br /> <br />담당 공무원은 차분하게 대응합니다. <br /> <br />절차에 따라 민원인에게 알린 뒤 '보디캠'으로 채증합니다. <br /> <br />"너희 구청장 어디 살아. 남천동 살아? 시흥동 살아?" <br />"선생님 자꾸 이렇게 나오시면 저희가 원활한 업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영상 촬영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 /> <br />중단해달라는 반복 요청에도 폭언과 난동이 계속되자, 비상벨을 눌러 신고합니다. <br /> <br />"민원인분이 저희 직원분 폭행하려고 하고 폭언이 계속되고 있어서 그런데 혹시 출동해주실 수 있나요?" <br /> <br />결국, 경찰이 출동했고 민원인은 연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폭언은 기본, 음료를 뿌리기까지 정말 있을 법한 생생한 모습이지만, 다행히 실제상황을 가장한 모의훈련입니다. <br /> <br />무차별적인 악성 민원으로 공무원이 숨지는 일까지 발생하자 이렇게 대처 훈련까지 마련해 대응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[이필주 / 금천구청 시흥제4동주민센터 지역복지팀장 : 평상시에도 이런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데요. 최근에는 민원인이 여직원을 폭행한 사건도 있었고 장애인분이 지팡이를 휘두르면서 저희 직원을 폭행한 사건도 있었어요.] <br /> <br />공무원에 대한 폭언, 폭행 등 악성 민원은 해마다 4∼5만 건씩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얼마 전 숨진 채 발견된 김포시청 공무원은 악성 민원 전화에 시달리고, 온라인에 신상까지 공개됐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를 추모하고, 악성 민원 대책을 촉구하는 공무원들의 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, 일본 등 해외에선 악성 민원인의 경우, 공무원 접촉 자체를 제한합니다. <br /> <br />악성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처벌과 함께 더 실효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유서현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| 홍성노 <br />디자인 | 이원희 <br />자막뉴스 | 박해진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0213273083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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